얼마 전 핸드폰을 갤럭시s7으로 바꿨더니,
삼성페이 이벤트몰에서 15만원짜리 쿠폰을 지원해줘서
189,000원짜리 갤럭시탭 A6 16GB를 39,000에 살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외삼촌이 선물로 아이패드를 사주신 적이 있었는데,
사실 아이패드... 사용할 줄 몰라서 땅바닥에 뒹굴리고 가끔 밟고 다니기도 했는데
지금은 동생이 그거로 프렌즈팝을 열심히 하고 있다.(화면이 커서 아주 좋다고b)
그래서 갤럭시탭도 그닥 유용성을 잘 모르겠지만,
오빠눈이 하도 반짝반짝해서 구매하기로 결정!
이거 있음 뭐에 쓸거냐 하니까, 이거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할게 많댄다.
책? 전에 보니까 전자책 읽는 기계도 있던거 같더만.
암튼 오빠덕에 폰도 호구안되게 잘 샀고,
탭 가격도 부담없길래 일단 질렀는데
그 뒤부터 매일 매일, 어느날은 하루에도 몇번씩
"탭 발송됐대?"
"어디쯤이래?"
"아직도니?"
"탭..."
탭탭탭탭탭탭탭탭....!!!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주쯤 이사를 가야하는 바람에 배송지를 회사로 했는데 하필 또 이번주부터 휴가.
오빠왈.
"탭이 혹시 휴가중에 배송되면, 찾으러 회사 갔다오면 안되겠니"
ㅋㅋㅋㅋㅋㅋㅋ나참ㅋㅋㅋ
그렇게 눈빠지고 목빠지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구매한 지 10일이 지나고 나서야 드디어 배송이 왔다ㅋㅋㅋ
짜잔-!!
고대하던 39,000원짜리 갤럭시탭이시다! ㅋ
삼년전 샀던 아이패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아담사이즈네?
들고 하기에 손목은 안아프겠군.
구성용품은 이미 오빠가 다 빼서 정리끝 ㅋㅋ
충전기말고는 별거 들은게 없댄다.
오빠는 오픈하자마자 계정생성하고 이거저거 시험해보는 듯 하더니만,
화질은 지금 사용하는 오빠 스마트폰(갤6)보다는 좀 떨어지는 편이라고.
뭐 그래도 나름 쓸만하다며 만족하는 듯 했다.
일단 싸니까 ㅋㅋ
나는 다른건 관심없고 바로 카메라만 틀어봄 ㅋ
셀카에 뷰티기능이 있었다! 난 그거하나면 확인끝 ㅋㅋㅋ
그냥 무난하게 책보거나, 동영상보기 좋은 정도인 거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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