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역 카페 / 도봉역 조용한 카페 /도봉역 카페 비기닝 / cafe beginning

 

도봉역 카페 / 도봉역 조용한 카페 /도봉역 카페 비기닝 / cafe beginning

 

저녁먹고 배가 부른 어느날.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이나 할까.. 얘기 하던 중, 오빠가 근처에 좋은 카페를 봐놨다길래 오! 카페!! 좋아! 하고 따라나섰다!

 

왠지 결혼을 하고나니 발길이 가장 먼저 멀어진 것이 바로 카페였다.

예전같았음 만나서 데이트할때 밥먹고 카페가는게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밥은 사먹어도 카페는 거의 안가게 된 듯....

가끔 어디 가는길에 커피마시러 카페를 가도 거의 테이크아웃;

카페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확! 확확!!! 줄었다..

 

그래서 신난다고 흥얼흥얼 따라간 도봉역 카페. 카페 비기닝!

운영시간이 밤 10시반까지였다. 우리가 9시반정도에 갔으니까 시간은 넉넉하다 ㅋ

 

입구에서 맞이해주는 왕곰커플인형 ㅎ 얘네가 여기 마스코트인가?ㅋ

 

카페 내부가 생각보다 꽤넓다 ㅎ 테이블과 의자가 섹션마다 각각 다른데, 약간은 빈티지하면서 운치있고 전체적으로는 조화롭다.

 

늦은 시간 가서 손님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조용하고 한적해서 친구와 오래 앉아 이야기하기에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우리는 구석자리에 앉아서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는 딸기라떼, 오빠는 자몽에이드를 시켰는데

딸기라떼에 생크림까지 올렸더니 너무 달다. 난 단거도 안좋아하는데 생크림 왜 얹어달랬지? 그냥 뭐해준다니까 다 오케이오케이한듯.ㅋㅋ

 

 

종종 와야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