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인스월드 미니어쳐 테마파크

 

모처럼 일정없는 주말이라 어디좀 나가볼까 하는데, 오빠가 차막히고 더우니까 갈거면 가깝고 전시관처럼 시원한 곳으로 가자했다.

계속 외출하자고 좀 보챘더니 내가 씻고 준비하는 사이에 장소를 생각해둘테니 일단 준비하라해서 준비하고 나옴!

"가자!" 해서 "가자^^~!" 하고 따라나섰더니 왜 어딘지 안물어보냐고 ㅋㅋ

어디냐하니까 부천 아인스월드에 갈거랜다.

와!ㅋ 어디든 좋음^^ ㅋㅋㅋ

 

그래서 도착해보니...

 

 

실외였다.

 

ㅋㅋㅋㅋㅋ

 

뭐 아까 더우니까 시원한 곳 가자하지 않았냐니까,

오빠왈. "그러네?"

ㅋㅋㅋ찾다보니 여기로 결정했다며 ㅋㅋ

아까 내가 준비하는 동안, 인터넷에서 표까지 구매해놨댄다. 현장발매는 만원인데 인터넷은 7천원이라고 ㅎ

근데 구매후 보통 한시간뒤쯤 발송이 된다는데, 다와서 입구서 기다리는데도 안오는 거ㅜㅜ

어쩔 수 없이 취소하고 그냥 현장발매하기로 하였다;

사람들이 다 휴가가서 생각보다 안막힌건지 너무 일찍 도착한건가.

 

1인 만원씩 현장발매 후

드디어 아인스월드 미니어쳐 테마파크 입성!

 

첫 번째 명소는 스톤헨지였다.

 

그리고, 영국 타워브릿지 런던

 

그 담부터는 폭염속에 고행이 시작되어 자연스레 눈길이 빨라졌다.

멋지다~멋지다~ 하면서 셔텨만 찰칵찰칵!하고 쉬지않고 계속 걸어감 ㅋㅋ

 

 

으아. 너무 더운날이다!

구경중에 재난문자까지 받았다. 양산쓰고 다녀서 얼굴은 그나마 괜찮은데 맨다리는 타들어갈 거 같았다 ;

 

각종 명소를 미니어쳐로 보면서 든 생각은

아, 여기 실제로 가보고 싶다...!!! 뿐!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만 키운 채, 구경끝나자마자 얼른 에어컨이 나오는 차안으로 도망쳤다ㅋㅋ

 

 

그리고 온 김에 신혼집 꾸밀 인테리어 아이디어나 얻자고, 근처 이케아를 들렀다.

죽 둘러보고, 간식도 먹고~

 

오빠가 강아지도 한마리 사줬다 ㅋㅋ

이케아 구경중에 이 강아지인형이 있길래, 이쁘다~하고 지나갔는데, 저기 또 있길래, 이쁘다~했더니

좀 더 가니까 또 있고, 또있고, 또있어서 결국 ㅋㅋ

 

 

계산대 바로 옆에까지도 이 인형이 있었다 ㅋㅋ

계산된 마케팅인가 ㅋㅋ

 

털이 되게 부드럽고 실제 개크기라서 안고 있으면 진짜 개 안고 있는 기분이 든다 ^^

(인형선물 첨 받아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