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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육아일기: 생후166일 땅콩이가 벌써 5개월 아기가 되었다 ! 그러나 여태까지 할 줄 아는 거라곤 뒤집기뿐...ㅋ 되집기도 아직 못함. 심지어 뒤집기도 오른쪽으로만 하고, 왼쪽은 못함 ㅋㅋㅋ 요즘 들어 애교도 많아지고, 의사표현도 점차 분명해지고 무엇보다도, 긴 연휴동안 아빠가 계속 집에 있었더니 상대적으로 안아줄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땅콩이가 하던 뒤집기까지 까먹은 모양인지 막 버벅거린적도 있었다 ㅋㅋ 아나.. 그리고 나의 팔뚝은 일주일만에 엄청나게 세포분열하여... 모든 근육이 팔로만 갔나보다....(암울) 요근래 부쩍 애교도 많아지고, 땡깡도 많아진 땅콩이에게 며칠전, 어린이날 기념으로 옷하나 사줬는데, 배송 밀려서 이제야 왔다; 근데 입혀보니 넘 이쁨 ㅋㅋㅋ 해바라기 슈트가 잘 받는다 ㅎ 이런거 좀 입어야 여자아기 같은.. 더보기
육아일기 : 생후102일 육아일기 : 생후102일 소아과쌤이 애는 예민한 체질이니 100일까지 안아키우라는말에 포기했었던 수면교육을 100일을 이틀앞두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땅콩은 여지없이 새벽3시에 깬다. 깨면 일단 운다. 안아서 달래줄때까지 울고, 심한 날은 안겨서도 운다. 우는 이유는 다양하다. 배고파 울고, 잠깨서 놀라서도 울고, 자고싶은데 잠이 안와서 울고(잠투정), 쪽쪽이 달라고도 운다. 그리고 모든걸 충족해줘도 울때가 있다. 그냥 누워있는게 싫은가보다. 냅두면 얼굴이 시뻘개지도록 악을 쓰고 울고 나중엔 막 끅끅대니 잠도 다깨고 배고프고... 어쩔수없이 밥주려고 안아올리면 뒷목이랑 등이 땀으로 다젖었다. 얼마나 용을 썼으면ㅜㅜ 그래서 선언을 했다! 맘약한 남편은 땅콩 우는것만 봐도 불쌍해서 어쩔 줄을 모르니 그러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