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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나/돌아다니다

산정호수 / 아기랑 놀러갈 곳 / 유모차 산책길

산정호수 / 아기랑 놀러갈 곳 / 유모차 산책길

 

근로자의 날에 산정호수에 갔다왔다 ㅎ

 

긴 연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다 해외로 나갔나? ㅋ

 

호수로 가는 길에 작은 놀이동산이 있었다. 이곳을 지나면 호수가...

짜잔 ! ㅎ

 

그림 같은 오리배 ㅎ

연애할때부터 내가 오리배 타보자~ 한강에서 노을 보자~ 했는데, 땅콩이 생기면서 다 자동무산, 무한보류되었다.

 

오빠 : 오리배 보니 타고 싶다. 하지만 땅콩이 때문에 안되겠군ㅋ

나 : 땅콩이 없으면?

오빠 : 땅콩이가 있으니까 하는 말이야ㅋ

나 : 땅콩이 크면 그때 타면 되지.

오빠 : 난 지금 타고 싶어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사진이나 많이 찍고 가야지 ㅋ

 

난 사진찍느라 자꾸 뒤처지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빠랑 애랑 둘만 온 줄 알겠다 ㅋㅋ

 

자다 깬 땅콩. 여기가 어디여? 순간이동한 기분이겠다 ㅋ

 

작렬하는 태양. 이날 엄청 더웠다 ㅎ

 

아기랑 유모차 데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은 산정호수.

 

산정호수를 둘러싼 길따라 유모차 끌며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ㅎ 땅콩이는 계속계속 경계하고 ㅎ

오리배가 하트를 그리고 있다 ㅎ

 

날이 더워서 한시간 좀 안되게 걸어다니다가 도로 나왔다 ㅎ

1시간 미만은 주차비 무료라고 해서 주차비 굳었다 ㅋ 앗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