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기!
(뻑하면 초간단 ㅋㅋ 요리는 자고로 쉬워야 한다!)
퇴근 후, 엄마네 갔다가 앞다리살을 득템해서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결정하였다!
원래는 엄마네서 저녁까지 먹고 갈라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나 밥하러 간다~"하니까 엄마랑 동생이 웃었다 ㅋㅋ
내입에서 이런 대사를 뱉을 날이 올줄이야..
집에 와서, 막 고기를 썰고 있었더니 오빠가 딱 퇴근을 했다.
돼지고기 보고는 장봤냐길래, 엄마네서 가져왔다니까 나보고 '대도(大盜)'라고...... (뭐시!?)
* 재료 : 돼지고기 많이, 김치 반포기? 마늘 두숟갈, 후추 많이, 고춧가루 한숟갈, 들기름 듬뿍, 양파반개, 파송송
(각자의 재료양이 크게 중요하지 않음. 포인트는 재료를 오래 볶고, 오래 끓이는 거.... )
1. 먹기 좋게 썰은 고기에 다진마늘을 두어숟갈 퍽퍽 퍼놓고, 후추 넉넉히 뿌린담에, 들기름 잔뜩 두른 뒤 볶는다! (맛나도 반티스푼)
(고기 거의 익을 정도로 한참 볶아주기! 냄비코팅이 잘돼있어서인가 고기에서 기름이 계속 나와서인가 한참 볶는데도 안타고 잘 볶였다 ㅎ)
2. 김치는 반포기? 1/3포기? 정도만. 난 신김치맛 강한거를 많이 안좋아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기.
3. 썰은 김치와 채썬 양파반개를 같이 넣고 또 볶는다.
4. 엄청 한참 볶았는데도 안탄다. 양파에서 물이 자꾸 나와서 그런가? 고춧가루 넣고 또 볶았다.
5. 골고루 잘 볶아졌을 즘, 물을 가득 넣어준다. 어차피 한참 끓여서 졸일거라서 넉넉히 넣어도 된다.
6. 덜 끓이면 김치맛만 강한데, 오래 끓일수록 재료들 맛이 서로 어우러져 신맛도 덜해지고 한층 부드러워진다. 이쯤에서 파송송 넣고 또 끓이기!
7. 찌개는 오래 끓일수록 맛있는데, 오빠가 식판에 배식하고 준비하고 있길래 (설거지 줄이려고 둘이 먹을땐 식판에 먹는다ㅋ)
이쯤까지만 끓이기로...
맛있었다! ㅎ
낼 먹을때 또 끓여서 먹으면 더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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