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짜장밥!!!(냉장고 남은 야채 해치우기 2탄!)
매일 퇴근 후 뭐해먹을까 고민하는것도 스트레스다 ㅋㅋ
그러나 오늘은 갑자기 짜장밥이 뙇! 하고 땡겨서 고민없이 메뉴선택!
짜장... 어떻게 만들어야하는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백선생님은 춘장을 볶아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너무 복잡해보이고
엄마한테 전화해보니 엄마도 춘장을 볶으래서 다시 급 고민에 빠짐...
엄마가 "짜장 오래걸리는데 왜 짜장먹게?" 묻길래, 먹고싶어서. 이러니까 그러면 분말짜장가루로 만들으라고 알려주셨다.
카레랑 똑같이 하면 된다고. 대신에 마무리할때 전분가루 풀면 좀 더 걸쭉해지니까 그렇게하면 금방 만들수 있다고 팁을 주셔서
일단 그럼 춘장 짜장은 뒤로 미루고, 짜장가루를 이용한 짜장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짜장도 카레랑 마찬가지로 , 냉장고 잔반처리로 ㅋㅋ
남은 야채 다 볶아서 물붓고 짜장가루 뿌리면 끝!
* 재료 : 남은야채 (양파, 감자는 필수!), 고기류(없어서 소시지로 대체)
파프리카가 산지 좀 됐길래 그거도 넣었다ㅎ 양파처럼 단야채들을 넣어주면 맛이 좋다. 호박이라던지..ㅋ
매콤한거 좋아해서 청양고추 한개 추가 ㅎ
1. 야채 및 재료를 깍둑썰기로 전부 썰어서 넣고, 후추, 다진마늘, 고춧가루(개취) 넣은 후, 기름 충분히 넣고 들들 볶는다.
2. 적당히 볶아지면 물을 부어준다. (매운거 좋다고 고춧가루를 넘많이 넣은듯 ; 비주얼이 거의 김칫국이네ㅋㅋ;)
3. 물을 끓여 마저 익히는 동안, 짜장 분말 스프를 풀어서 넣어준다. 인분에 맞게 넣어주세요~^^ (멋모르고 4인분짜리 다넣었다가 가루 덩어리 뭉치고 난리남;;) 그러고 보니 짜장도 매운거로 사천짜장을 샀었다 ㅋㅋㅋ 매운거에 환장
4. 마지막으로 걸쭉한 식감을 위해 전분풀은 물 붓고 끓여주면 끝!
이리하여 완성된 짜장밥!!!
블로그용으로 데코를 해보았다 ㅋㅋㅋ
맛은 생각대로 매콤하다 ㅎㅎ
계란후라이 얹어먹으니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져서 맛이 더 좋음!
요즘 오빠가 야근이 늘어서 난 미리 다 먹고, 오빠 오자마자 저렇게 차려줬더니 소꿉장난하는거 같다고 웃었다 ㅋㅋ
그리고 사진찍어 언니(형님)랑, 어머님께 인증샷 카톡보냄 ㅋ
다음엔 춘장짜장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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