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회사 차장님이랑 회사동생을 만나고 들어왔는데, 먹고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좀 늦었다.
집에 오니 열두시.
오빠가 뭐라하진 않았는데 기분이 좋아보이지도 않았다.
다음날 아침, 출근할 때도
난 원래. 항상. 아침은 잠에 취해 멍때리고 있는데
어제 늦게 들어와서 그런거라고, 일찍 들어와서 쉬다가 자야하는거라고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좀 일찍 와서 저녁을 만들어볼까 싶어
어머니께 오빠 뭐 잘먹는지 물어보았다.
그러고 오빠에게 오늘 저녁 된장찌개 해주겠다고 톡을 보냈더니,
오빠가 하겠다고 답이 옴.
실 ㅋ패 ㅋ
ㅋㅋㅋㅋㅋ
내가 퇴근할 즘 오빤 집에 도착한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 ㅋㅋ
그래서 노선 급변경하여
야식으로 골뱅이 무침에 도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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